부동산 정책
상도 15구역, 동작구 최대 3,200세대 단지로 재탄생
퓨라드
2024. 3. 8. 07:38
상도 15구역은 동작구 상도동 279 일대 재개발사업으로, 동작구 최대 규모의 단일사업입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확보, 국사봉과 어울리는 경관단지 조성,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보행 친화단지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확보로 편리하고 살기 좋은 주거타운
- 지역 교통의 중심이 될 성대로 (20m)를 연결·확폭하고, 주변 저층주거지를 지원하는 문화공원,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 공공시설을 조성합니다.
- 성대로는 상도동 일대 주 간선도로인 상도로, 장승배기로, 양녕로와 연결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주변 개발사업과의 통합적 검토를 통해 단계적 도로 확폭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공공예산도 투입합니다.
2. 국사봉과 지역 풍경에 어울리는 경관이 아름다운 단지
- 기존의 4~7층 수준의 높이를 최고 35층까지 완화하고 단지 초입부에 문화공원을 조성해 국사봉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합니다.
- 단지 중심부는 고층 주동배치, 저층주거지 인접부는 중·저층의 디자인특화 배치를 통해 다채로운 경관을 형성합니다.
- 주변 저층 주거지와 국사봉에 대응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 저층부 디자인 특화계획을 통해 지역 풍경에 어울리는 경관단지를 만듭니다.

3.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보행 친화단지
- 약 50m의 고저차가 발생하는 급경사지에 위치한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연도형 상가, 테라스하우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배치하고, 단지 내부로 기존 마을버스 노선이 지나감에 따라 입체적 도로 조성을 통해 보차를 분리하고 지하 공간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합니다.
- 지형의 단차를 활용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보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입체적 보행과 대지 조성 계획을 마련합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절차 간소화에 따라 올해 중 정비구역과 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 등을 적용받아 전반적인 사업 기간이 단축될 전망입니다. 상도 15구역이 국사봉의 자연환경을 품은 친환경 숲세권 대단지로 조성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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