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길2구역 등 건축 심의 통과로 총 4,170세대 공급 예정

2024년 3월 4일, 서울시는 제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6개 안건에 대한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심의에는 신길 2 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비롯하여 마포 4-10 지구, 무교다동 31 지구, 명동 1 지구, 신길음 1, 강북 3 등의 재개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총 4,170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1. 신길 2 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 2 구역은 지하 4층, 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2,550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어 주변 시설 및 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 경관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2. 마포 4-10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마포 4-10 지구는 지하 7층, 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295세대와 오피스텔 18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지구는 대지의 고저차를 고려한 저층부 계획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3. 무교다동 31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중구 울지로 1가에 위치한 무교다동 31 지구는 지하 7층, 지상 2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은 청계천 및 다동공원과 서울광장을 잇는 녹지축을 형성할 계획입니다.

4. 명동 1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중구 을지로 2가에 위치한 명동 1 지구는 지하 8층, 지상 24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은 지상 1층과 2층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홀과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도심의 생태공간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5. 신길음 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성북구 길음동에 위치한 신길음 1 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 8층, 지상 46층 규모로 공동주택 405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은 판상형 매스의 위압감을 완화하고 동경축을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주변 건물과의 조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6. 강북 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강북 3 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로 공동주택 920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은 통경축 및 일조 수인한도를 개선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직선화하여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한병용은 "앞으로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함과 동시에 건축물의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건축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