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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전세대출 DSR 적용, 연내 백지화 결정

by 퓨라드 2024. 2. 29.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전세대출 DSR 적용 백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DSR이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약자로, 가계의 총 부채와 원리금 상환액을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DSR이 높으면 가계의 부채 부담이 크다는 의미이고, DSR이 낮으면 가계의 부채 부담이 작다는 의미입니다. DSR은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 수단 중 하나입니다.


2. 전세대출 DSR 포함 백지화 이유

정부는 올해 안에 전세대출을 DSR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세대출을 받을 때 가계의 DSR을 검사하여, DSR이 높은 가계는 전세대출 한도를 줄이고, DSR이 낮은 가계는 전세대출 한도를 늘리는 방식으로 가계부채를 관리하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전세대출 DSR 적용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밀려 백지화되었습니다. 전세대출 DSR 적용이 실시되면, 전세대출 한도가 줄어들어 전세수요자들이 월세로 몰리거나, 전세계약을 갱신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해치고, 월세가격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전세대출 DSR 포함 백지화 부작용

반면, 전세대출 DSR 적용을 하지 않으면, 가계부채 증가와 전세가격 상승 추세를 꺾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미 가계부채는 1886조4000억 원에 이르고, 전세가격은 40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다른 대안이 없다면, 가계부채 위기나 전세시장 불안이 더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세대출 DSR 적용은 장단점이 공존하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정부는 전세대출 DSR 적용을 백지화하면서, 다른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대출 DSR 적용 백지화가 전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정부의 대책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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